[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가 컴백한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새 앨범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플라이투더스카이(FLY TO THE SKY)가 17일 오후 6시 정규 10집 앨범 ‘플라이 하이(Fly High)’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으로 플라이투더스카이가 보여줄 의미를 세 가지 포인트로 짚어봤다.
# 데뷔 20주년
1999년 데뷔한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그 특별함에 정규 10집을 완성했다. 앨범 타이틀을 ‘플라이 하이(Fly High)’로 붙인 이유도 그 것. 플라이투더스카이가 한계에 갇혀있지 않고, 더 높은 곳을 향해 간다는 뜻이다.
데뷔 후 R&B 듀오의 색을 잃지 않은 플라이투더스카이. 멤버 환희와 브라이언은 새 앨범의 완성도를 위해 보컬, 장르 변화에 신경을 썼다고 전했다. 환희는 프로듀서로 나서 플라이투더스카이의 새로운 시도를 주도했다.
# 다양한 피처링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새 앨범에 다양한 목소리를 섞었다. 새 타이틀곡 ‘추억이 돼줘 고마워’로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본연의 감성을 전한다면, 수록곡에는 저마다 다른 피처링이 담겼다. ‘필 디스 러브(Feel This Love)’는 MFBTY(타이거 JK, 윤미래, 비지)와 함께, ‘한 편의 우리’는 여성 보컬 MIIII(미)가 함께 녹음했다.
앨범으로 선배의 20주년을 축하하는 후배들의 리메이크 곡도 감상할 수 있다. 백아연은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 에일리는 ‘씨 오브 러브(Sea Of Love)’, 길구봉구는 ‘미씽 유(Missing You)’를 새롭게 불렀다. 이들은 선배 플라이투더스카이에 대한 헌정 개념으로 작업에 참여했다.
# 콜라보 콘서트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이번 컴백 후 특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16일과 17일 열리는 콘서트 ‘Moment : 2019 FTTS 20 TH’는 플라이투더스카이가 MFBTY와 함께 이끄는 콘서트로 R&B와 힙합의 절묘한 만남을 펼쳐낼 계획이다.
플라이투더스카이 측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이번 합동 콘서트는 새로운 시도다. 개인적 친분도 있었지만, 이번 앨범에 곡 작업을 함께 하면서 결국 공연으로 확장됐다. 콘서트를 준비하던 두 팀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다양한 무대를 기대해도 좋다”고 소개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에이치투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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