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AOA 찬미가 검소하면서도 소탈한 일상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케줄이 없는 날은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하는 것.
10일 방송된 KBS 2TV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에서 찬미는 24살의 최연소 어른이로 출연했다. 그는 “노후가 걱정이다. 지금 어떻게 준비할지 모르겠다”는 고민을 토로했다.
찬미의 하루 시작은 헬스장이었다. 그는 트레이너와도 노후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은 PT 재등록 날로, 70만 원을 일시불로 긁었다. MC들은 “건강에 돈 아끼는 거 아니다”라면서 찬미의 지출을 지지했다.
찬미는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려 모두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장성규는 “AOA가 매니저도 없이?”라고 놀라 물었다. 찬미는 “일단 차는 너무 비싸고, 보험료도 비싸다. 기름값도 너무 비싸다. 2000원이면 대중교통을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다”라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이유를 밝혔다.
MC들은 유명 아이돌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궁금해했지만, 찬미는 “사람들이 못 알아본다. 저는 아예 안 가리고 다니는데”라고 말했다. 이는 진짜였다. 찬미를 알아보는 승객은 없었다.
장성규는 “(찬미는) 연예인 심정 모르겠네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찬미를 당황시켰다.
이날 찬미는 붕어빵으로 배를 채우고, 뷰티숍에서 세일 상품만 알뜰하게 사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슬기로운 어른이생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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