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권상우가 “아들 룩희가 영화 출연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권상우는 “룩희가 연에인 제의를 많이 받는다는데?”라는 질문에 “한 번 받았다. 하지만 그런 쪽 재능은 없다”라고 답했다.
그는 “아들이 이제 12살이 됐다. 나를 많이 닮았는데, 됨됨이는 더 된 것 같다. 자식이지만 나보다 낫다. 아내가 잘 키웠다”라고 말했다.
“아빠와 아들의 관계가 무뚝뚝 그 자체라던데”라는 질문엔 “옛날엔 뽀뽀도 했는데, 이제는 피한다. 휴대전화 카톡을 보내면 ‘응’ ‘ㅇㅇ’ 이모티콘 답장을 보내온다. ‘사랑해’라고 보냈더니 ‘읽씹’ 하더라”라고 답했다.
권상우는 700억 원대 건물을 소유한 부자라는 이야기엔 “어릴 때 못살았어서 아버지도 돌아가시고, 이사를 많이 다녀서 집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며 순순히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엔 권상우 외에도 ‘히트맨’의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이 출연해 웃음이 끊이지 않는 대화를 이어갔다. 이이경은 이국주와의 열애설을 해명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