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딘딘이 왁싱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한국살이 9년 차 그리스 출신 안드레아스, 2년 차 미국 출신 데이비드, 6년 차 멕시코 출신 크리스티안이 출연했다.
이날 안드레아스는 8년 만에 원룸을 벗어나 마련한 새 보금자리를 공가했다. 깔끔하고 세련된 그의 집을 보고 출연진들은 “렌탈 하우스 아니냐?”면서 놀라워 했다.
그는 “정말 뿌듯하고 행복하다. 우리집 너무 좋다”면서 “친구들 초대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딱 좋다”고 새 집에 만족도 200%를 드러냈다.
6년 차 헬스트레이너인 그는 따뜻해진 날씨에 옥상에서 운동을 하며 야성미를 뽐냈다. 그런 그의 모습을 본 친구 저스틴이 제안한 건 바로 왁싱.
크리스티안과 함께 집을 방문한 디미트리는 직접 왁싱 도구를 챙겨오며 열의를 보였다. 이를 보던 딘딘은 “나도 왁싱 생각이 있다”고 흥미를 드러냈지만, 안드레아스는 “다시 생각해보라”고 말렸다.
“멕시코에서 남자들도 왁싱을 많이 한다. 그런데 남자의 상징인 가슴털은 빼고 다 한다”는 크리스티안의 말에 알베르토는 “이탈리아는 유행을 탄다. 털 많은 남자가 인기면 안 하고, 아니면 왁싱을 한다. 결국 여자분들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 출신인 디미트리는 왁싱 경험이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안드레아스의 다리부터 가슴털까지 왁싱을 진행했다. 따끔한 충격에 안드레아스는 비명을 질렀지만 끝까지 참아냈다. 하지만 딘딘에게는 “기계로 깨끗하게 털 없앨 수 있다. 굳이..”라며 왁싱의 고통을 전해 폭소케 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