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이홍내가 오는 하반기 첫 방영 예정인 JTBC 새 금토 드라마 ‘구경이’에 출연을 확정,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구경이’는 게임과 술이 세상의 전부인 경찰 출신 보험조사관 구경이가 완벽하게 사고로 위장된 의문의 연쇄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탐정극이다. 배우 이영애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김해숙, 곽선영, 김혜준이 출연할 예정이다.
극 중 이홍내는 ‘케이’ (김혜준 분)의 조력자인 ‘건욱’ 역을 맡았다. 그는 다소 불량스러운 인상을 지녔지만 케이 앞에서는 순한 양이 되며, 케이를 좋아하기도 경외하기도 하는 친남매처럼 지내는 인물이다.
전작인 ‘경이로운 소문’의 ‘지청신’ 역으로 신인답지 않은 무서운 저력을 보여주며 단숨에 차세대 주자로 떠오른 그는 이번 작품에서 많은 팬들이 원하던 새로운 헤어스타일과 그간 갈고 닦아온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홍내는 지난 23일 개봉한 주연작 영화 ‘메이드 인 루프탑’에서 동성애자이자 취업준비생인 ‘하늘’ 역을 맡아 자연스럽고 사랑스럽기까지 한 캐릭터로 완성시켰다. 이로써 자칫 부담스럽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이야기들을 젊은 세대들의 삶과 사랑에 대한 보편적인 고민으로 풀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최근 트렌디하고 유니크한 이미지로 MZ세대를 겨냥한 르노삼성자동차 XM3의 신규 광고의 주인공으로 발탁되며 연기력 뿐 아니라 대중적인 영향력까지도 증명했다.
2017년 서태지X BTS의 ‘컴백홈'(Come Back Home)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으로 얼굴을 알린 이홍내는 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 ‘유령을 잡아라’, ‘트랩’, ‘구해줘’, 영화 ‘국제수사’, ‘신의 한 수: 귀수편’, ‘타짜: 원 아이드 잭’, ‘도어락’, ‘상류사회’, ‘나를 기억해’, ‘위대한 소원’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해왔으며, 자신의 출연작인 영화 ‘카운트’의 올 하반기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제공 =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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