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김상중의 카리스마가 정예 요원들을 긴장시켰다.
19일 오후 첫 방송된 SBS ‘더솔져스’에서는 김상중의 등장이 참가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최정예 대원들이 모여있는 가운데 수풀을 헤치고 김상중이 등장했다. 해병대 570기로 강렬한 아우라를 내뿜는 그의 모습에 김호종(SSU)은 “밉보일까봐 고개만 돌려 눈만 살짝 봤는데 김상중 선배님이 계셔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박요셉(해병대 수색대)은 “뼛속같이 해병대 이실 것 같았다”면서 같은 출신에 존경심과 반가움을 드러냈다. 추부연 또한 “많이 쎄 뵈더라. 포스가 장난 아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중은 “여러분은 5개월 동안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을 통해 엄선된 대원들이다. 이 자리에 서 있는 것만을도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면서 “밀리터리 국가대표 대항전에 나갈 국가대표 정예팀은 단 한 팀”이라고 승부욕을 자극했다.
한편 ‘더솔져스’는 전 세계 특수대원들과 겨룰 대한민국 국가대표 특수요원을 뽑는 프로그램으로, 특전사(육군 특수전사령부), 정보사(국군 정보사령부), CCT(공군 공정통제사), UDT(해군 특수전전단), 707(제707 특수임무단), SSU(해난구조전대), SDT(군사경찰 특수임무대), 해병대수색대 등 국내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 20명이 출연한다.
김상중과 함께 영국 ‘SAS’ 출신의 제이 모튼, 미국 특수부대의 허리 ‘그린베레’ 출신의 윌 라벨로, 스웨덴의 대표 특수부대 SOG 출신의 요한 레이스패스와 한국 대표 707 출신의 이창준으로 구성된 세계적인 특수부대 출신들이 멘토로 나선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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