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쌈마이웨이’가 종영을 남겨놓고 있다. 떡밥 회수에 나선 ‘쌈마이웨이’. 남은 것은 이제 주인공들의 사랑이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마이웨이’에서는 격투기 선수에 나선 후 부상 때문에 청각에 이상을 느낀 고동만(박서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병원으로 옮겨진 고동만. 다행스럽게도 청각은 잃은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조심하지 않으면 청각을 잃을 위험이 있다고.
이 말에 최애라는 “네가 단 한번이라도 글러브 끼면 나랑은 끝인거다”고 말했다. 하지만 고동만은 다시 한번 김탁수(김건우)에게 대결을 요청했다. 최애라는 “이렇게도 차이는구나”라고 말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이별하게 됐다.
두 사람만 헤어진 것이 아니다. 앞서 6년 째 열애 중인 김주만(안재홍), 백설희(송하윤) 역시 이별을 한 상황. 백설희는 자신에게 소홀해지며 장예진(표예진)에게 흔들리는 김주만의 모습에 이별을 결심했고 두 사람은 헤어졌다.
하지만 김주만은 여전히 백설희를 향한 순애보를 보여줬다. 그는 결국 “죽어도 못 헤어져. 나도 할 수 있는 것 다 해볼거다. 후회도 없게 매달릴 거다”며 백설희를 향한 직진 사랑을 보여줬다.
지난 10일 방송에서는 특히 앞서 뿌린 떡밥들을 회수됐다. 가나코황(진희경)이 최애라의 엄마였고 에로배우 출신이라는 낙인 때문에 가족을 떠났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문득문득 섬뜩한 모습을 보였던 장경구(강기둥) 역시 고동만, 최애라를 돕기 위해 다시 나타났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제 남은 것은 고동만, 최애라 커플과 김주만 백설희 커플의 모습이다. 두 커플이 위기를 딛고 다시 사랑하게 될까. ‘쌈마이웨이’가 종영까지 궁금한 이유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 ‘쌈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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