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고아라가 그녀의 능력을 이용해서 사람을 살려보자는 송승헌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22일 OCN ‘블랙’4회가 방송됐다. 하람(고아라)이 죽음의 그림자를 본다는 사실을 알게 된 블랙(송승헌)은 그녀의 능력을 이용하려고 했다. 자신이 첫사랑 한무강이라고 믿고 있는 그녀에게 자신에게 껌딱지처럼 붙어 있으라고 말했다.
그러나 자신 때문에 한무강이 총상을 입었다며 죄책감을 가졌던 하람은 다시 그일을 하는 것을 두려워했다. 이에 블랙은 한무강이 총으로 죽음을 맞은 사건을 조사했고 그가 누군가에게 살해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한무강은 하람에게 그녀가 죽음의 막으려 했던 사람들이 다 살아있으며 한무강 역시 그녀의 말 때문이 아니라 당시 누군가를 만나러 호텔에 다녀오다가 총알을 맞았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에 그녀는 그동안 자신 때문에 한무강이 총을 맞았다고 자책하며 괴로웠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블랙의 제안에는 “생각해 보겠다”며 유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운데 하람은 한 가게에 들어갔다가 물건을 함부로 집어먹는 아이의 몸에서 죽음의 그림자를 목격했다. 그 아이는 그 지역 순경의 아들이었고 하람은 부모에게 절대 아이를 밖에 혼자 두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하람은 그 그림자를 만지며 누군가에게 살해당하는 아이의 운명을 보았고 그 아이를 살리기로 결심했다.
하람은 블랙이 된 한무강의 집을 찾아가 “할게요. 오빠 옆에 딱 붙어 있겠다구요. 오빠 껌딱지 하겠다구. 그러니까 그 아이 살려봐요”라고 말하며 블랙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두 사람이 아이의 죽음을 함께 막을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블랙’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