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개그콘서트’ 박휘순이 녹화 도중 공개 구혼을 했다.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봉숭아학당’의 각양각색 캐릭터들이 안방극장을 웃음 물결치게 하고 있다. 이 중 박휘순은 복중의 복 ‘장오복’ 캐릭터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터트리고 있다. 이 가운데 박휘순이 녹화 도중 돌연 혼인 신고서를 꺼내 들었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6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 박휘순은 등장부터 충격적인 비주얼을 자랑해 방청객들을 빵 터트렸다. 박휘순이 눈 주위를 제외한 얼굴 전체가 시커멓게 탄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 것. 그런가 하면 박휘순은 꽃다발을 들고 들뜬 얼굴을 감추지 못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박휘순은 충격적인 비주얼보다 더욱 파격적인 폭탄 선언을 해 현장을 뒤집어놨다. 박휘순이 공개 구혼을 한 것. 박휘순은 급기야 혼인신고서까지 꺼내 들며 본격 신부 찾기에 돌입했다. 이어 무대에 내려간 박휘순은 묘령의 방청객에게 꽃을 내밀더니 “내 이상형이다. (혼인 신고서에)도장 찍자”고 박력 터지게 외쳐 모두의 환호를 자아냈다.
하지만 꽃을 받아 든 방청객의 단 한 마디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더욱이 박휘순은 바로 사죄의 90도 인사까지 벌여 공개 구혼 현장에서 사죄의 현장으로 180도 탈바꿈 됐다는 전언. 과연 묘령의 방청객이 박휘순에게 한 충격적인 고백이 무엇인지, 박휘순이 어떤 이유로 충격적인 비주얼로 무대에 오른 것인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 시킨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KBS2 ‘개그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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