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장미희가 건강검진에게 좋지 않은 결과를 받아들게 된 가운데 유동근이 어떤 선택을 할지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6일 KBS2 ‘같이 살래요‘에선 효섭(유동근)이 빌딩주 미연(장미희)에게 이별을 고하고 그녀를 잊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효섭의 이별선고에 미연은 다시는 효섭을 찾아오지 않겠다며 효섭이 자신을 찾아올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는 말라고 덧붙였다.
효섭은 미연을 보낸 후에 술을 마시며 힘든 시간을 가졌다. 자식들 역시 효섭이 미연을 깊이 사랑했음을 알고 안타까워했다. 효섭은 술에 취해 아이들에게 심장이 미친 것 같다며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술주정을 했다.
효섭의 친구 역시 그가 미연과 헤어지고 나서 술을 마시며 시간을 보낸다고 근황을 전해 미연을 걱정스럽게 했다. 현하는 미연을 불러내 아빠 효섭이 그녀를 잊지 못하고 있음을 알렸다.
미연은 “니 아빠가 헤어지자고 했다”고 말했고 현하는 “아빠가 밥도 안드시고 술만 드시고 아줌마 이름만 부른다”고 말했다. 미연은 효섭과 다시 만날 생각이 있다며 효섭의 마음에 달렸다고 밝혔다.
그런가운데 미연은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건강검진을 받으러 간 미연은 효섭이 선물한 인형을 챙겨오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를 챙겨오라고 부탁한 가운데 아들 문식(김권)은 미연이 누구를 만나는지 알려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문식이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되는 대목.
이날 방송에선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미연이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결과를 받고 계속 입원하게 됐다. 이 사실을 현하가 전해들은 가운데 효섭이 그녀의 건강이상에 어떤 행보를 보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같이 살래요’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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