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류이호와 승재 군이 나이와 국경을 초월한 ‘친구 사이’로 발전했다.
10일 방송된 KBS2 ‘슈돌’에선 류이호와 승재 군의 만남이 공개됐다.
류이호는 영화 ‘안녕, 나의 소녀’로 유명한 대만의 청춘스타다. 그가 SNS에 승재 군의 팬임을 밝힌 가운데 고지용은 “감사 메시지를 보내고 주고받다가 이번에 내한한다고 해서 우리 집으로 초대하게 됐다”라며 비화를 밝혔다.
이날 ‘슈돌’ 카메라 앞에선 류이호는 능숙한 한국어로 한국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그는 거듭 승재 군의 팬임을 밝히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나와 닮았다고 생각한다. 외적으로도 공룡을 좋아하는 면도”라고 웃었다.
승재 군과 첫 만남. 이들은 공룡을 주제로 이야기꽃을 폈다. 나아가 슈퍼맨 놀이로 언어의 장벽까지 뛰어 넘었다. 그 모습에 오상진은 “고지용보다 훨씬 잘 놀아준다”라며 폭소했다.
여기에 류이호의 노래까지 더해지면 승재 군의 얼굴엔 웃음꽃이 피었다. 그는 “삼촌 노래 정말 잘한다”라며 덩실덩실 춤도 췄다. 그야말로 나이와 국경을 초월한 친구사이.
헤어지는 순간까지도 승재 군은 “삼촌 좋아”를 외치며 이별의 뽀뽀를 남겼다. 류이호는 “나도 사랑해요”라고 화답했다.
이어 류이호는 승재 군을 대만으로 초대하는 것으로 인연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샘해밍턴 윌리엄 부자의 ‘전원일기’가 공개됐다. 샘해밍턴이 모내기에 도전한 가운데 윌리엄도 손을 보탰다. 고사리 손으로 간식을 옮기는 등 샘해밍턴의 피로회복제 역할을 해낸 것.
이날 윌리엄이 처음 접한 건 건강한 시골밥상이다. 윌리엄은 청국장 냄새에 자신의 발을 들어 냄새를 맡는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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