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이장우가 유이를 향한 사랑을 깨닫고 박하나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20일 KBS2 ‘하나뿐인 내편’이 방송됐다. 이날 은영(차화연)은 도란(유이)을 찾아가 자신의 집에 들어와 시어머니의 동생으로 살아주면 안되냐고 부탁했다. 은영은 “나 좀 살려달라”며 애원했고 도란은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도란은 다시 만난 자리에서 은영에게 “회장님 댁에 들어가 사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도저히 안 되겠다. 대신 제 도움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 가서 도와 드리겠다”고 말했다. 도란은 “밤이든 낮이든 새벽이든 아침이든 언제든지 저를 찾으시면 언제든 좋다”고 말했고 은영은 고마워했다.
한편, 도란을 사랑하기 시작한 대륙(이장우)은 애써 자신의 마음을 외면하고 조건 좋은 재벌가 맞선녀 수현(박하나)과 데이트를 했다.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와인바에서 와인을 마신 두 사람. 수일이 운전을 해서 대륙과 함께 수현을 집 앞까지 데려다줬다. 수현은 대륙에게 기습키스를 하며 그를 향한 애정을 감추지 못했다. 수일은 수현의 기습키스를 목격하고 당황하는 표정을 지었다.
도란은 회사 공모전을 위해 조리실에서 재료를 사와서 음식을 만들었다. 홍비서와 함께 조리실에서 요리를 만들던 중에 조리실에 불이 나게 됐다. 그곳에 도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대륙은 도란을 구하기 위해 조리실로 뛰어갔다.
대륙은 “김비서 어디 다친데 없어요?”라고 외쳤고 그녀가 무사한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이게 뭐냐”며 버럭 화를 냈다. 이어 그는 물에 흠뻑 젖은 도란을 보며 안쓰러워하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수현과 약속이 있던 대륙은 약속장소에 그녀의 아버지와 함께 와 있다는 전화를 받았다. 대륙은 자신의 마음을 비로소 확인했다. 이어 수현과 만나 만남을 그만 갖자고 말하며 수현과의 관계를 정리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하나뿐인 내편’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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