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리포트=조혜련 기자] 개그우먼 허민이 프로야구 선수 정인욱의 프러포즈에 대해 밝혔다.
허민 정인욱은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뉴힐탑 호텔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허민은 “이미 TV를 통해 확인하셨겠지만, 아직도 프러포즈를 못 받았다. 어제 농담으로 ‘중고 명품숍’에 가서 뭐라도 해 오라고 장난치긴 했지만, 여전히 아무것도 받은 게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인욱은 “‘인생 술집’에서 ‘사랑해’라고 고백도 했다. 세 번 정도 했다. 그런데도 자꾸 뭘 시키려고 한다”라고 반응했다.
정인욱의 말에 허민은 “물건이 없지 않냐, 마음만 있다”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이어 그는 “아이가 있기 때문에 프러포즈를 따질 것은 아닌 것 같다. ‘사랑해’라는 말 한마디면 된다. 이미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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