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이하늬가 김남길의 정체를 눈치챘다.
23일 SBS ‘열혈사제’에선 해일(김남길)의 정체를 경선(이하늬)이 눈치채는 모습이 방송됐다.
경선은 그의 신원조회를 해봤다며 정부요원과 간첩 둘중의 하나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간첩은 백퍼 아니고 정부요원 아니냐”고 그의 정체를 물었다.
이에 해일은 “민간인 사찰 아니냐. 내가 제임스본드냐”라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자신은 국문과를 졸업한 평범한 일반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경선은 국문과를 나왔으면 알법한 국어문제를 낼테니 맞혀 보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그녀가 낸 국어문제를 해일은 하나도 맞히지 못했고 경선은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두 사람의 대화를 고스란히 엿들은 구대영은 “부끄러움은 우리들 몫”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열혈사제’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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