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변우민이 아내와 나이차이 논란 종지부를 찍었다.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변우민, 강기영, 이현진, 정이랑이 출연했다.
시작부터 변우민의 아내와 나이차이에 관심이 집중됐다.
변우민은 “아내와 21살 나이차이가 난다는 얘기가 있는데 실제와 다르다. 왜곡됐다. 한 방송에서 팽현숙 씨가 딸과 내 아내 나이가 비슷하단 얘길해서 나온 얘기다. 21살 차이 아니다. 이후 내가 해명을 안 해서 21살 차이란 얘기가 생긴 것”이라고 발끈했다.
“그럼 몇살 차이인가”라는 질문에 변우민은 “아내가 19살 어리다”라고 답해 MC들을 폭소하게 했다.
변우민은 “아내가 나보다 어리지만 아내도 나이가 든다. 19살 어리다고 나이 안 먹는 건 아니다. 나이차이만 부각돼 속상하다”라고 호소했다.
특히 변우민은 “장모님이 나보다 11살 반 많으시다. 지금부터 나이차이 얘기는 안 했으면 좋겠다. 나이차이 얘기는 오늘로 끝”이라고 강조했다.
강기영은 예비신부와 연애담을 털어놨다. 강기영은 오는 5월 25일 결혼한다.
이날 강기영은 “인터뷰에서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이 질투는 안 하고 다들 댓글로 응원하더라. 내 연애가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진 않는 것 같더라. 내가 하이틴 스타가 아니란 걸 알게 됐다”라고 댓글을 보고 결혼을 결심한 사실을 털어놨다.
강기영은 “연애는 3년 정도 했다. 지인 술자리에서 여자친구를 처음 만났다. 내가 다리를 꼬고 앉아 있었다. 여자친구가 몇 마디 나눈 뒤 내 허벅지 사이로 슥 손을 넣더라. 그날이 초면이었다. 나도 거부감이 없었다. 나도 여자친구 손을 잡았다. 그날이 1일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정이랑은 “원래 꿈이 배우였다. 직접 프로필을 돌리러 다니다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정보를 입수했다. 봉준호 감독님께 오디션을 보고 싶다고 했고 사정했고, 우여곡절 끝에 오디션을 봤다. 하지만 떨어졌다”라고 다소 허무한 일화를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개명 이유도 전했다. 정이랑은 정명옥이라는 이름에서 정이랑으로 개명한 것에 대해 “프랑스 파리 민박집 언니가 ‘이름 바꿔라. 아니면 애들이 아프다’라고 하더라. 그 뒤로 애들이 아플 때마다 내 이름 때문인 것 같아 신경쓰여 개명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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