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정혁이 초등학교 때부터 비혼을 꿈꿨다고 밝혔다.
20일 tvN ‘개똥이네 철학관‘에선 비혼의 철학이란 주제로 펼쳐졌다. 이날 비혼 고수들인 정혁, 제아. 핫펠트가 출연했다.
비혼을 고수하는 이유에 대해 정혁은 “저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비혼을 꿈꿨다”고 밝혀 MC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가장 큰 이유는 트라우마가 심하다. 이혼가정에서 자랐다. 3살 때 부모님이 헤어져서 아버지가 저를 키웠다. 아버지는 가정을 지켜야 했기 때문에 일을 하시느라 저의 학업이라든지 그런 케어를 잘 해주지 못하셨다. 그래서 입학식, 학예회, 졸업식 등을 함께 하지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런 이유로 어린시절부터 자연스럽게 비혼을 꿈꾸게 됐다는 것.
이어 정혁은 “비혼을 꿈꾼 더 큰 이유는 나를 위해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졌다“라고 털어놓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개똥이네 철학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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