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XtvN ‘플레이어’가 웃음이 보장된 깜짝 게스트들과 함께 뜨거운 소개팅부터 웃으면 안 되는 오락관까지, 끝없는 아무 말 대잔치를 이어나간다.
25일 방송되는 ‘플레이어’에서는 레전드 예능 프로그램들을 패러디한 ‘예능 박물관’ 특집이 계속된다. ‘작전명 아빠의 도전’, ‘웃지마 가족 오락관’이 쉼 없는 폭소를 선사할 전망이다.
지난주, 가발의 땜빵 부분을 능청스럽게 여드름 자국이라고 소개하던 김동현, 황제성 듀오는 어김없이 “이상형은 키 204cm에 발 사이즈는 295mm”라는 무근본 멘트를 이어간다. 하지만 소개팅에 참여한 게스트 양그린, 이유진 역시 “황제성 씨랑 김동현 씨가 너 욕했어”라며 아무 말로 맞받아칠 예정이다. 지상렬의 말대로 ‘갑상샘을 울릴 높은 웃음 타율’이 기대되는 대목인 것.
아빠의 무한 도전기로 큰 사랑을 받았던 ‘특명 아빠의 도전’을 패러디한 ‘작전명 아빠의 도전’도 공개된다. 특히 옷을 많이 껴입어야 하는 번외편 ‘오빠의 도전’에서는 이진호의 살신성인 하드캐리에 멤버들은 물론, MC로 나선 서유리는 바닥에 엎드려 웃음을 토해냈다는 전언이다. 또한, 박미선, 신지, 이수지, 오하영(에이핑크), 수빈(우주소녀)은 장수 예능 ‘가족 오락관’의 패러디 ‘웃지마 가족 오락관’에 등장해 멤버들과 함께 웃음을 참는다.
원조 ‘가족 오락관’의 MC였던 허참과 오영실까지 나타나 리얼함을 높이는 가운데,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서 위화감 없이 여성팀에 녹아든 이용진은 웃음을 유발한다.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웃음을 참지 못하면 머리를 둘러싼 호스에서 물이 나오지만, 개그계의 거장 박미선마저 웃음 앞에 속절없이 무너진 모습은 남다른 재미를 예고한다.
‘플레이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5분, XtvN, tvN 동시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 사진=’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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