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방구석 1열’이 패션 아이콘 특집으로 꾸며진다. 패션계 출연진은 영화를 통해 패션의 역사를 다시 살펴본다.
오는 8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에서는 MC 장윤주의 인생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로마의 휴일’을 재개봉한다. 이에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매거진의 편집장을 역임한 신유진 대표와 요니P 디자이너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신유진 대표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근대로 넘어가기 직전인 19세기를 배경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의복을 굉장히 잘 보여준 영화”라고 평한다.
이어 “‘로마의 휴일’은 크리스찬 디올이 ‘뉴룩’을 발표한 직후 1950년대 의복을 특징적으로 보여준 영화”라며 두 작품이 패션계에서 가지는 의미를 소개한다.
이에 요니P 디자이너는 “대학시절 19세기 의상을 공부할 때 교과서처럼 여긴 것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비비안 리 의상이었다”며 “여기에 현재까지도 회자가 되는 ‘로마의 휴일’ 오드리 햅번의 의상까지 함께 보니 오늘은 패션의 역사도 공부하는 시간”이라고 기뻐한다.
이외에도 출연자들은 영화로 패션 아이콘에 등극한 배우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주성철 편집장은 “영화 ‘이유 없는 반항’의 제임스 딘이 떠오른다”고 밝힌다. 요니P는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레옹’의 마틸다 패션이 떠오른다”고 답한다.
성민주 기자 meansyou@tvreport.co.kr / 사진=JTBC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