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전여빈이 6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호주 산불에 대해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영화 ‘해치지않아’의 전여빈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매체 라운드에서 “호주 산불 사태 소방관 분들 장례식 영상을 봤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안타깝더라”라고 밝혔다.
전여빈은 “고향이 강릉이다. 지난해 강원도 산불이 크게 나서 마음 졸였던 기억이 겹쳐져 마음이 더 안 좋더라”라면서 “마음으로 위로하는 일 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더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안재홍 분)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전여빈은 남친바라기 사육사 해경과 멍 때리는 나무늘보를 연기했다.
‘해치지않아’는 ‘달콤, 살벌한 연인’과 ‘이층의 악당’을 연출한 손재곤 감독의 10년 만의 복귀작이다. 1월 15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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