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아프리카TV 인기 BJ들이 ‘코인 게이트’에 휘말려 투자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최근 열혈팬 A씨는 여러 인기 BJ들에게 접근해 별풍선과 선물공세를 펼치며 자신의 코인어플을 홍보해왔다.
BJ 쪼다혜의 폭로로 BJ 코트가 A씨에게 전재산을 투자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덩달아 A씨와 합동방송을 진행했던 여러 BJ들이 투자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특히 BJ 창현과 케이는 동료 BJ와 합동 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코인 어플을 홍보한 정황이 드러났다.
논란이 점점 확산되자 BJ 창현은 시청자들에게 “여러분들이 코인 구매를 안 하면 되는 거 아니야?”라는 입장을 보여 비난을 받았다.
비난이 거세지자 창현은 “광고비와 수트님이 1억을 빌려준 돈을 넣었는데 7월 15일까지 결정하면 된다고 해서 갖고 있으라고 얘기한 상태였고 다시 돌려받는 쪽으로 하겠다”며 열혈팬 A씨에게 돈을 돌려받았다.
BJ 염보성은 “코인 투자했다. 전 여러분한테 투자하라는 말 안 했다”, “1억 7천 투자했다”, “제가 여러분들 방송에서 손해보라고 가입하라 했어? 뭘 했어?”라며 투자를 인정함과 동시에 역정을 냈다.
이후 아프리카TV 방송국 게시판에 “죄송하다. 생각이 짧았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 시청자분들이 피해 안 받으셨으면 좋겠다. 저는 투자 취소했다”고 밝혔다.
군복무중인 BJ 이영호도 해당 코인을 투자했다고 시인하면서 “옛날부터 코인에 관심이 많았고 투자했던 코인이 사라진 적도 있고 수익을 낸 적도 있었다”면서 “이번에도 엄마랑 상의 후 똑같이 전처럼 투자했던 목적이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투자한 돈은 돌려달라고 했다”며 “이 상황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다.
이 외에도 BJ 저라뎃, BJ 케이가 투자 사실을 인정한 상황이다.
김남헌 기자 knh3298@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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