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오늘(10일) 새롭게 시작될 수목대전. 왕좌의 자리에 오를 주인공은 누구일까.
10일 밤 10시 새로운 드라마 두 편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먼저 SBS에서는 ‘수상한 파트너’가 첫방송 된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지창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남지현)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지창욱의 첫 로코 드라마로, ‘로코 여신’ 남지현과 보여줄 호흡이 기대를 모은다.
MBC에서는 ‘군주’가 전파를 탄다. ‘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를 그린 드라마. 제작진은 ‘조선판 왕좌의 게임’이 될 것을 자신했다. 선남선녀인 유승호, 김소현이 뭉쳐 기대감이 뜨겁다. 여기에 배우로 자리잡은 인피니트 엘과, 배우 윤소희가 가세했다.
특히 과거 MBC 드라마 ‘무사 백동수’에서 라이벌이었던 지창욱과 유승호가 경쟁을 펼치게 된 점이 흥미롭다. ‘기황후’, ‘K2’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흥행시키는 지창욱이 이번에도 그 신화를 이어갈지, 제일 자신있는 분야인 사극으로 돌아온 유승호가 승기를 잡을지 이목이 쏠린다.
현재 수목드라마 1위는 최강희, 권상우 주연의 KBS2 ‘추리의 여왕’. 젊은 피 ‘수상한 파트너’, ‘군주’의 습격에 판도가 바뀔지 지켜볼 일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드라마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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