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사랑꾼 예비부부가 ‘살림남’에 떴다. 송재희 지소연이 그 주인공이다.
30일 방송된 KBS2 ‘살림남’에선 예비부부 송재희 지소연의 행복한 하루가 공개됐다.
송재희는 결혼을 일주일 남긴 예비신랑이다. 그는 결혼으로 제 2의 인생이 시작되는 느낌이라며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놀라운 건 이들이 결혼을 2주 앞두고 100일을 맞았다는 것이다. 송재희는 스스로 빠른 결혼이라 인정하며 “하루라도 빨리 같이 있고 싶었다. 떨어져 사는 그 시간이 아까웠다”라며 지소연을 향한 지극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송재희는 지소연의 집에 방문하기에 앞서 그녀와 영상통화를 했고, 기존 작품에선 볼 수 없었던 애교 쟁이 면면을 한껏 뽐냈다.
이어 송재희는 지소연의 자취집을 찾아 이사준비를 돕고, 100일 이벤트를 위해 그녀를 자신으로 데려왔다.
직접 준비한 식사를 대접하고, 식사 후에는 그녀에게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다.
하이라이트는 바로 영상 고백. 영상 속 송재희는 “어느 봄날, 7살 연상의 오빠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그냥 7살인 오빠를 만나 폭풍 같이 사랑했다. 오늘 우리 만난 지 100일째 되는 날이야”라며 지극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지소연이 큰 감동을 받은 것도 당연지사. 지소연은 “송재희가 7살 아이처럼 표현해줄 때 난 정말 좋다”라며 웃었다.
송재희는 “진짜 보물일 수도 있다. 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라며 거듭 지소연을 향한 마음을 전하는 것으로 새 사랑꾼 부부의 탄생을 알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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