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시한부 진단을 받은 김진경이 카이와의 마지막을 준비했다.
10일 방송된 KBS1 드라마 ‘안단테’에서 건강이 악화된 김봄(김진경)은 이시경(카이)을 떠났다.
시한부 뇌종양 판정을 받은 김봄은 몸이 점점 안 좋아진다는 것을 느꼈다. 김봄은 참을 수 없는 고통에 비명을 질렀고, 이시영(이예현)은 그의 병을 알게 됐다. 하지만, 김봄은 끝까지 이시경에게만은 아픈 사실을 숨기고 싶어했다.
이에 김봄은 목욕탕을 간다고 하고, 이시경을 떠났다. 김봄은 호스피스 병원으로 갔고, 오정원(전미선)에게 간병인을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오정원은 충격을 받으면서, 자신보다 더 놀랄 아들을 걱정했다.
이시경은 백발백중 김봄을 찾아다녔다. 오정원은 이를 김봄에게 전했다. 하지만 김봄은 이시경에게 아픈 모습, 더 나아가 기억도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김봄은 가장 행복했던 떄가 이시경과 만화책을 보면서 집에서 뒹굴거리던 떄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가장 아픈 기억이기도 했다. 혼자남을 이시경이 걱정에 김봄의 고민은 더욱 짙어졌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1 ‘안단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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