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정유미가 신입 경찰의 열정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정유미는 오는 3월 10일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라이브(Live)’(노희경 극본, 김규태 연출)에서 남들에게 지지 않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온, 경찰 공무원을 꿈꾸는 독종 한정오 역을 맡았다.
26일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신입 경찰 한정오에 완벽하게 녹아든 정유미의 모습이 담겼다. 의자에 앉아 주먹 쥔 두 손을 다리 위에 가지런히 올린 모습에서는 지구대 첫 출근날의 떨림과 긴장감이 전해진다. 특히 순찰차를 뒤로하고 앞을 또렷이 응시하는 그녀의 표정에선 비장함마저 선보이고 있다.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 속에는 경찰 마스코트 포순이 인형 옷을 입은 채 바닥에 주저앉은 모습과 양 팔을 뻗은 역동적 자세를 취한 정유미의 모습도 담겼다. 신입 경찰의 열정이 느껴져 미소를 자아내게 만든다.
지난 2014년 방송된 드라마 ‘연애의 발견’ 이후 약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정유미. 그가 보여줄 경찰들의 애환과 인간미는 어떤 모습일까. ‘라이브’를 기대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됐다.
한편 ‘라이브’는 전국에서 제일 바쁜 ‘홍일 지구대’에 근무하며 일상의 소소한 가치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바쁘게 뛰며 사건을 해결하는 지구대 경찰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오는 3월 10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매니지먼트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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