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정해인이 녹록지 않은 현실에 미국행을 계획했다. 손예진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12일 방송된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연출 안판석, 극본 김은)에서는 윤진아(손예진)와 서준희(정해인)가 화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진아는 밤늦게 그를 찾아가 헤어지자고 말했던 일을 사과했다. “미안해 엄마 말에 너무 화가 났고 정신없는 상황 빨리 정리하고 싶었어”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는 “아무리 화나도 헤어지잔 말은 아니지 않냐”고 했고, 그녀는 “내가 실수했다 다신 안 그럴게”라며 재차 사과했다. 다행히 서준희는 그녀를 이해해줬고 “평생 내 옆에 있어”라며 끌어안았다.
그런 가운데 윤진아는 집에서 쫓겨났다. 김미연(길해연)이 그동안 모은 적금 통장을 전하며 나가라고 한 것. 더 이상 딸의 얼굴을 볼 수 없어서 내린 결정이었다.
그녀는 서준희에게 어차피 독립하려고 했다며 이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집을 보러 같이 다녔지만 예산 탓에 제대로 된 집을 구하지 못했다.
그는 이렇게 된 것이 자기 탓인 것만 같아 괴로워했고 “같이 살자”고 제안했지만 받아들일 윤진아가 아니었다.
이후 술에 취한 채 그녀를 찾아간 서준희. 그는 자신이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 사실에 힘들어했고, 윤진아는 그를 안아주며 “난 서준희 하나면 돼”라며 애틋하게 말했다.
다음날 서준희는 대표를 만나 미국 지사로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뭐냐 이유가. 도피성이냐”는 대표의 물음에, 서준희는 “비슷하다. 같이 가려고 한다. 여자친구랑”이라며 미국행을 계획했다.
그 시각 윤진아는 집을 계약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 서준희는 “도망가자는 거야?”라고 묻는 윤진아에게, “가자 우리..”라고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져 ‘예쁜 누나’ 다음 전개에 궁금증을 안겼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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