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커플이 또 시사회에 불참한다.
14일 영화제작전원사는 “‘강변호텔’ 언론시사회가 21일 오후 2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다”라면서 “별도의 기자간담회는 진행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통상 한국영화 언론시사회 직후 감독, 배우가 참석하는 기자간담회가 진행된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간담회에서 “진솔하게 사랑하는 사이”라고 불륜 사이를 인정한 뒤 국내 공식석상에 불참하고 있다.
칸, 베를린 등 해외영화제에 나란히 참석해 다정한 모습을 보인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국내 취재진 앞에서는 두문분출한 두 사람이지만 데이트만큼은 당당하다.
두 사람은 김민희가 살던 서울 한남동, 두 사람이 한집 살림을 시작했던 옥수동에 이어 새 거처를 마련한 하남시에서 포착됐다. 하남시는 김민희의 친정이 있던 곳. 두 사람이 하남으로 살림을 옮긴 이후 하남 한 쇼핑몰에서 종종 목격됐다.
최근에는 논현동, 성수동 일대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강변호텔’은 홍상수 감독의 23번째 장편영화로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히혼국제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기주봉, 김민희, 송선미, 권해효, 유준상, 신석호가 출연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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