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노래에 반하다’가 첫방송부터 설렘과 노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가운데 가비엔제이 건지가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20일 방송된 tvN ‘노래에 반하다’에서는 MC 규현과 3인의 하트메이커 윤상, 거미, 성시경이 등장했다.
‘노래에 반하다’는 남녀가 원하는 곡을 선택해 듀엣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1라운드는 블라인드 듀엣으로 진행된다. 서로 얼굴보지 못한 채 남녀가 노래를 같이 부르게 되는 것.
200명의 관객 중 100명의 선택을 받으면 블라인드가 오픈되고 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얼굴을 확인한다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것은 아니다. 3인의 하트메이커 선택을 모두 받아 하트가 완성된 커플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선호도 13위의 여자 박지혜는 크러쉬의 ‘잊어버리지마’를 선택했다. 그는 “원픽으로 생각했던 노래가 있어 바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선호도 1위의 남자 크리스 장이 등장했다. 그는 박지혜가 사전에 부른 곡을 듣고 당황했다. 크리스 장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낮은 점수를 드렸다. 죄송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두 사람의 듀엣은 100표를 넘겼다. 하트 메이커 세 명도 버튼을 눌렀다. 3인의 하트메이커는 박지혜의 가창 실력을 아쉬워했지만 진심이 통했다고 평가했다.
석준우, 윤길영은 이원진, 류금덕의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을 선곡했다. 석준우는 윤길영을 위해 ‘변치 않는 사랑’의 꽃말을 가진 리시안셔스를 선물해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두 사람은 100표 이상의 표를 받았고 서로를 마주했다. 하트 역시 완성했다.
황성재, 유희준은 성시경, 아이유의 ‘그대네요’로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100표를 받지 못해 커플 매칭에 실패했다. 두 사람은 한 번의 데이트를 추억으로 남기고 무대를 내려왔다.
하동연, 박진아는 빠른 시간에 100표를 획득하고 얼굴을 마주했다. 탄탄한 가창 실력을 자랑한 두 사람은 하트까지 완성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다음 커플은 이훈식, 이상아는 역시 화려한 가창력으로 관객들과 하트메이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가비엔제이 건지, 목소리 선호도 2위 남자는 ‘사랑보다 깊은 상처’로 무대를 선사했다. 두 사람은 탄탄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순식간에 100표를 획득했지만, 하트메이커들의 표는 쉽게 얻지 못해 궁금증을 안겼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 사진=tvN ‘노래에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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