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승우아빠’ 채널
110만 구독자를 자랑하는 요리 유튜버 승우아빠가 오이 치킨 만들기에 도전했다.
지난 16일 승우아빠는 유튜브 채널에 ‘양념치킨은 사드세요…..제발’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승우아빠는 녹색 반죽으로 치킨을 튀겨보겠다며 운을 뗐다.
시중에 판매 중인 파우더를 활용해 녹색 치킨을 만들어낸 승우아빠는 다양한 양념 만들기에도 도전했다.
유튜브 ‘승우아빠’ 채널
여러 브랜드의 맛있는 양념들도 있었지만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민트 초코맛과 오이맛 소스였다.
특히 초콜릿 향만 첨가되는 민트 초코와 달리 생 오이가 들어가는 오이맛 소스 제작 과정은 충격 그 자체였다.
승우아빠는 오이즙, 오이, 식초, 오이향 등을 섞어 오이맛 소스를 만들어냈다.
엄청난 향에 승우아빠는 “안에 들어가는 재료가 괴상하다. 오이향까지 넣었는데 오이 트라우마가 생겨날 정도”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유튜브 ‘승우아빠’ 채널
그러면서 오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절대 가까이하지 말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 치킨에 오이맛 소스를 직접 버무린 승우아빠는 “웬만하면 치킨이라 다 먹으려 했는데 못 먹겠더라”라며 시식을 결국 포기하고 말았다.
한편 해당 영상에 시청자들 역시 “저런 걸 왜 만들어 먹냐”, “이름만 들어도 맛없을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도영 기자 jang4602@influencer.kr
저작권자 ⓒ 인플루언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인플루언서닷컴에서 제공하며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무관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