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SAIDA사이다’ 채널
자신이 직접 만든 드레스를 입고 웹소설 캐릭터를 그대로 재현한 유튜버가 있다.
지난 9월 유튜브 ‘SAIDA사이다’ 채널에는 ‘직접만든 재혼황후 나비에 드레스 입고 촬영했어요’ 영상이 게재됐다.
유튜버 사이다는 “재혼황후 표지에 나오는 나비에가 입은 드레스를 만들어 볼 예정이다. 초상화와 소설 삽화를 조금씩 참조해서 상의를 만들고 숄을 올리는 식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웹소설 표지에만 나와있는 드레스이기 때문에 자세한 디테일은 스스로 고려해 제작하겠다고 밝힌 사이다.
유튜브 ‘SAIDA사이다’ 채널
사이다는 드레스 컬러와 원단의 느낌 등을 황후라는 캐릭터 특성에 맞춰 분석까지 하며 의상 제작에 신경 썼다.
사이다는 우선 고풍스러운 무늬의 원단을 재단한 크기대로 자른 뒤 재봉틀로 천끼리 박음질을 했다.
드레스의 윤곽에 잡힌 상태에서 레이스와 쉬폰소재의 천을 덧대 어깨와 가슴 부위에 디테일을 더했다.
유튜브 ‘SAIDA사이다’ 채널
여러 겹의 레이스를 덧대는 고급스러운 작업까지 더해져 드레스는 완성됐다.
이번엔 사이다가 직접 드레스를 입고 코스프레 준비에 나섰다.
드레스에 포인트가 될 브로치, 드레스 레이스 소재를 엮은 왕관 그리고 액세서리까지 모두 준비를 마쳤다.
유튜브 ‘SAIDA사이다’ 채널
완성된 드레스와 금발 가발까지 쓴 사이다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겼다.
아름다운 외모까지 더해져 재혼황후 코스프레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드레스 장식 디테일도 우아하고 품위있어보여요!”, “와 뭐야 썸비일 드레스에 치여서 봤는데 킹혼갓후;; 진짜 세계관 최강자의 ^^ㅏ움이다”, “손에 재봉틀 찍히는거 아닌가 조심히 봤는데 우와 옷 저렇게 만드는구나”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아람 기자 aj@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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