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도둑놈 도둑님’ 안길강이 울부짖었다.
13일 방영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서는 장판수(안길강)가 홀로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억울한 일에 휘말린 판수는 소주를 들이켜며 조상을 원망했다.
그는 “뭐 하러 독립운동 같은 거 했냐. 그깟 나라가 뭔데. 뭔데 날 이렇게 비참하게 만드냐”며 소리쳤다.
이어 그는 “후손한테 물려줄 게 없으면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할 거 아니냐”며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도둑놈 도둑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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