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영국 콘서트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영국 총선 선거운동이 중단됐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경기장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 도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공연 막바지 굉음이 들리면서 콘서트장은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됐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19명이 사망하고 50명 이상의 사상사가 나왔다. 영국 경찰은 이 사고를 자살 폭탄 테러범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빌보드에 따르면,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성명을 내고 “이번 사건의 전말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철저한 수사를 약속했다. 공화당은 다음 달 8일 조기 총선을 위한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고 한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는 트위터를 통해 “마음이 무너져 내린다”며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미안하다. 뭐라고 할 말이 없다”고 통탄스러워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남은 공연을 모두 중단한 상황.
현재 아담 램버트, 브루노 마스, 케이티 페리, 테일러 스위프트, 존 메이어, 존 레전드, 셀레나 고메즈 등 팝스타들이 SNS를 통해 안타까운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인스타그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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