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최근 브라운관에 신선한 얼굴이 등장했다. 전형적인 미인형은 아니지만 개성이 뚜렷하다. 딱 봐도 훤칠한 키. 또 한 명의 모델 출신 연기자가 스타 탄생을 예고 중이다. 특히 어딘가 모르게 익숙하다 했더니 배우 류준열을 닮았다.
“저 키 큰 애는 누구?”
그 주인공은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에 나타난 뉴페이스 조은(최아라). 숏컷 헤어스타일에 털털하고 중성적인 느낌. 외형적인 모습 만으로도 벨에포크 4인방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특히 의문의 편지와 함께 하메들을 지켜보며 일일이 그들의 캐릭터를 기록하는 조은. 대체 정체가 뭘까. 때론 무심하게, 또 때로는 선의를 베푸는 조은의 두 얼굴에 ‘청춘시대2’를 향한 궁금증이 커지는 중이다.
최아라와 류준열 사이에는 평행이론이 존재한다. 날카로운 눈매와 도톰한 입술이 닮았다는 점도 있지만 혜성처럼 등장해 브라운관을 발칵 뒤집어놨다는 점에서도 맥락이 비슷하다.
2015년 영화 ‘소셜포비아’로 데뷔한 류준열은 그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주연을 꿰차며 특급 신예로 떠올랐다. 연기되고 잠재력 있는 스타면 된다는 신원호 PD의 안목이 통한 것.
신선한 마스크에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 류준열은 미남의 기준을 바꿔놓았다. 심지어 ‘잘생김을 연기한다’는 말까지 탄생할 정도. 지금도 그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대세 중에 대세 스타다.
최아라는 1993년생으로 모델로 활약했다. 연기경력이 전무후무한 신인. ‘청춘시대2’ 방영 전부터 ‘키큰애’ 캐스팅은 관심의 대상이었고, 얼굴도 이름도 낯선 최아라의 캐스팅 소식은 더 큰 궁금증을 나아냈다. 기대 이상으로 제 몫을 해내고 있는 최아라. 데뷔작부터 이미 꽃길이 펼쳐진 듯하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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