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식샤3’으로 호흡 맞추는 윤두준 백진희가 함께 호흡 맞추게 된 소감을 전했다.
tvN ‘식샤를 합시다3:비긴즈’를 통해 호흡 맞추게 된 윤두준 백진희는 ‘코스모폴리탄’ 7월 호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드라마 촬영에 한창인 두 사람은 카메라 앞에서도 호흡을 빛냈다.
‘식샤’ 첫 번째 시즌부터 주인공 구대영을 연기한 윤두준은 “세 번째 시즌에도 참여한 걸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대본도 재미있고, 함께 출연하는 배우분들과 호흡도 좋아 즐겁게 촬영하고 있어요. 부담감보다는 편안한 마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진희는 “이번 시즌에 합류하면서 내가 연기할 인물인 ‘이지우’와 기존 캐릭터나 포맷이 잘 섞일 수 있을지 고민됐다. 구대영과 이지우의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는데 그 균형이 잘 맞을지도 걱정됐다”라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고민과 책임감을 드러냈다.
먹는 연기를 할 때 노하우를 묻자 백진희는 “많이 먹는다고 복스러워 보이지 않더라. 조금 먹더라도 맛있어 보이게끔, 또 시청자들이 ‘나도 먹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게끔 먹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생각을 전했다.
윤두준은 “‘식샤’ 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집밥 백선생’을 한 덕분에 입맛이 많이 변했다”며 “예전에는 매운 걸 아예 못 먹었는데, 지금은 가리는 것 없이 잘 먹는다. 하지만 배가 부른 데도 첫 끼인 것처럼 먹어야 하는 연기를 할 때는 여전히 어렵다”고 털어놨다.
처음으로 한 작품에서 만났지만, 공통적으로 알고 있는 지인 덕분에 서로에게 친근함을 느꼈다는 두 사람. 특히 백진희는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친해져야 자연스러운 연기를 할 수 있는 것 같다. 윤두준뿐 아니라 함께 출연하는 배우 대부분이 또래라 서로 통하는 것도 많아서 재미있다”라고 말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코스모폴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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