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정미홍(58) 전 KBS 아나운서이자 전 대한애국당 사무총장이 오늘(25일) 새벽 별세했다.
대한애국당은 이날 당 홈페이지에 “정미홍 전 사무총장이 오늘 새벽 하늘나라 천국으로 가셨다”며 “유족의 입장으로 장례식장을 알리지 못 하니 글로써 추모해 달라”라고 밝혔다.
정미홍 전 사무총장의 측근이라고 밝힌 이 모 씨는 조원진 대한애국당 의원에 보낸 SNS 글을 통해 정미홍 전 사무총장이 세상을 떠난 사실을 언급하며, 정미홍 전 사무장이 루푸스를 앓다가 완치했지만, 2015년 폐암 판정을 받았고, 올해 2월 뇌로 폐암이 전이 돼 입원한 사실을 전했다.
이 씨는 “3월 말부터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삶을 정리하고 있었다”며 “그 무렵 조원진 대표님께서 쾌유를 바라는 문자를 정 대표님께 보내셨을 때, 정 대표님은 매우 반가워 하셨습니다”라고 조원진 대표에게 정미홍 전 사무총장의 별세 소식을 알린 이유를 밝혔다.
이 씨를 통해 세상을 떠나기 전 여러 차례 정미홍 전 사무총장은 “관대하라”라는 말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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