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김용만이 오랜만에 ‘일밤’에 복귀, 울컥했다고 밝혔다.
19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MBC에서 ‘일밤’ 새 예능 프로그램 ‘궁민남편’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차인표, 안정환, 김용만, 권오중, 조태관이 참석했다.
김용만은 ‘일밤’에 오랜만에 복귀한 소감에 대해 “‘일밤’이 그동안 잘 된 프로그램도 많았고 안 된 프로그램도 많았다. 잘 됐을 때는 너무 잘돼서 사랑도 많이 받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일밤’ 제의 다시 받았을 때 울컥한 것이 있었다. MBC와 일밤은 제가 살아온 몫이 있었기 때문에 감사하고 잘 좀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간절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용만은 “일산 MBC까지 제가 있었고, 상암은 처음이다. 상암은 안정환이 최고더라. 저희들끼리 케미와 진정성이 통하는 공감을 같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하고 싶다”고 전했다.
‘궁민남편’은 ‘누구의 남편’, ‘누구의 아빠’로 살기 위해 포기하는 것이 많았던 대한민국 남편들을 대변하는 출연자들의 일탈기를 담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1일 일요일 오후 6시 35분 첫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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