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웨딩데이다. 방송인 신아영, 먼데이키즈 임한별, 개그우먼 성은채가 결혼식을 올린다. 세 쌍의 부부가 탄생하는 것.
신아영은 2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예비 신랑이 비 연예인인 만큼 양가 부모님과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비 신랑은 신아영과 같은 하버대 대학교 출신이다. 두 사람은 학교를 함께 다니며 인연을 맺었고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어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신아영은 결혼 후에도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 소속사 측은 “결혼 후에도 방송인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2013년 SBS ESPN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4년부터 SBS Sports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얼굴을 알린 신아영은 하버드대학교 역사학과 출신 임이 알려지며 연예계 대표 ‘뇌섹녀’로 꼽혀왔다. 2014년 12월 퇴사 후에는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더 지니어스3’, ‘고교 10대 천왕’,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의 방송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년 1월 2일부터 개편되는 tvN ‘수요미식회’ 합류도 확정했다.
이날 먼데이키즈 출신 임한별로 웨딩마치를 울린다. 임한별 역시 비연예인인 예비신부를 배려해 양가 부모와 친지, 그리고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한별은 자신의 SNS을 통해 “안정적인 무언가가 늘 갈급했던 제게 빛과 소금 같은 존재가 되어 주는 친구가 찾아와 주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살아가며 누구에게나 찾아올 축복, 소박하게 우리끼리 알려 주고 싶었다. 더 성숙한 사람이 되어 더 진심담은 음악, 더 진실된 노래 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2008년 그룹 에이스타일로 가요계에 데뷔한 인한별은 보이스원을 거쳐 먼데이키즈 멤버로 활동했다. 최근 ‘미스티’, ‘제 3의 매력’ OST에 참여하며 사랑을 받았다.
개그우먼 성은채 역시 이날 중국 심천 미션힐스 리조트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몽골 울란바토르 전 시장의 소개로 만난 성은채의 예비신랑은 13살 연상으로 부동산업, 건설업 등을 하는 중국 사업가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날 결혼식에 이어 내년 1월 6일에서 서울 성동구 행당동 한 웨딩홀에서 두번째 결혼식을 올리며 이후 네팔에서도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성은채는 2012년 동료 개그우먼들과 그룹 와우를 결성해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최근 몽골에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신아영 임한별 성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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