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강호동, 황광희, 아이즈원의 미야와키 사쿠라, 이청아, 곽동연이 ‘모두의 주방’에서 함께 요리를 하고 대화를 나누며 소소한 힐링을 선물했다.
29일 방송된 Olive 토요 예능 ‘모두의 주방’에서는 강호동, 황광희, 아이즈원의 미야와키 사쿠라, 이청아, 곽동연이 출연했다.
‘모두의 주방’은 초면에 만난 사람들이 요리, 식사, 대화를 하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첫 방송됐다.
모임 장소에 제일 먼저 나타난 사람은 미야와키 사쿠라였다.
아이즈원으로 한국에서 데뷔한 사쿠라는 “오늘 요리를 할 텐데 어떠냐”는 물음에 “자신 있다. 16살 때부터 자취했기 때문에 레시피 보면 웬만한 요리는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게스트들이 도착하기 전 자기소개를 한국말로 연습했다.
이어 도착한 사람은 강호동이었다. 강호동은 “일본어를 아냐”는 사쿠라의 물음에 “모른다”며 당황스러워했다. 두 사람은 말이 매끄럽게 통하지 않자 어색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도착한 사람은 곽동연이었다. 곽동연은 “다른 사람에게 요리를 해 준 적이 있냐”는 질문에 “친구들에게 해준 적 있다. 대체적으로 먹기 전에는 의심을 하는데 먹고 나서 사과한다. 경솔했다고. 그 후로 자꾸 해달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곽동연 역시 강호동, 사쿠라와 처음 보는 사이. 강호동은 “완전 처음 뵙는 거죠?”라며 인사를 건넸다.
일본어를 조금 할 줄 안다는 곽동연은 사쿠라에게 자신은 배우이며 “강호동은 한국에서 유명한 MC이고 엄청 멋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처음 본 세 사람은 테이블에 앉아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었다. 사쿠라는 ‘모두의 주방’에 출연한 계기에 대해 “한국 친구가 없으니까 한국 친구 만나고 싶어서 왔다. 아이즈원 멤버만 안다”고 말했다.
네 번째로 도착한 사람은 황광희였다. 광희는 사쿠라를 보자마자 “사쿠라님 아니냐. 나는 광희라고 한다”며 일본어로 소개했다. 이어 “배우 같다”는 사쿠라의 말에 “감사하다”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이청아가 합류했다.
각자 준비한 메뉴를 소개하는 시간. 멤버들은 나누고싶은 음식을 미리 적어왔고 그 메뉴를 공개했다. 코다리조림, 고추장찌개, 쌈박스테이크까지 종류도 다양했다.
멤버들은 다함께 요리를 시작했고, 특히 강호동은 사쿠라가 어색하지 않게 계속해 말을 걸어주며 챙겼다. 사쿠라 역시 한국말로 열심히 리액션을 했다.
이청아는 곽동연의 고추장찌개에 젊은 청년이 어떻게 이렇게 감칠맛을 내냐며 놀라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청아는 미리 챙겨온 식기들을 테이블을 예쁘게 올려놓으며 플레이팅에도 신경썼다.
황광희는 특유의 유쾌함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모두의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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