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첫사랑을 닮은 그녀, 배우 조하나가 ‘불타는 청춘’에 왔다. 청춘들의 마음에는 봄이 찾아왔다.
조하나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새친구로 합류했다. 눈이 내리는 날 찾아온 그녀. 청순하고 단아한 미모가 더욱 빛났으며, 남성 출연진들은 그녀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조하나는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그동안 다른 곳에서 열심히 일했다”고 인사했다. 조하나는 1991년 KBS 공채탤런트로 데뷔했으며, 2002년 ‘전원일기’에 금동이(임호)의 아내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의 종영과 함께 조하나는 연예계를 떠났다. 현재는 무용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과거 김광규는 사주에서 ‘교수를 만난다’는 말을 들었던 터. 이에 교수 새친구가 온다는 말에 강문영과 함께 마중을 나갔다. 김광규는 청순 미녀 조하나에게 첫 눈에 반한 모습을 보였다. 긴장해서 눈도 제대로 쳐다보지 못했다. 김광규는 조하나의 과거 사진을 보고는 “심은하를 닮았다”고 극찬하기도.
조하나는 올해 48세, 쥐띠라고 밝혔다. 김광규는 ‘동안’이라면서 감탄했다. 김광규와 강문영은 배우 생활을 관둔 이유를 궁금해했다. 조하나는 “의아해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때 당시에도 두가지(무용, 연기) 중에서 고민을 안 했다. 무용이 어릴 때부터 생각했던 나의 길이다”면서 “박사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숙소에 도착하고, 조하나를 본 남성 출연진들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최성국은 조하나의 나이, 결혼 유무 등을 궁금해하며 관심을 표현했다. 구본승은 “분명 진심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하나는 청춘들의 질문에 답하며, 인생사를 얘기했다. 그는 상경 전까지 목포에서 살았다고. 이에 최성국은 “목포 퀸카였겠네”라면서 돌직구 표현을 했다. 1991년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조하나는 이병헌, 김정균, 김정난, 손현주, 김호진과 동기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강경헌은 “언니와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면서 추억을 덧붙였다.
최민용은 최성국을 대신해 조하나에게 ‘남자친구가 있냐’고 물었다. 조하나는 없다면서, 이상형은 성품이 좋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또한 마지막 연애는 2년 전으로 1살 연하남이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점점 뜨거운 연애가 안 된다고 현실적인 고민을 얘기하며, 청춘들과 공감대를 이뤘다.
이날 방송 후, 조하나는 방부제 미모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았다. 조하나는 청순한 외모에 지적인 매력까지 겸비한 매력녀였다. 첫 회만에 청춘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불타는 청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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