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최종훈을 향한 의미심장 발언을 했다.
14일 이홍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몽글이, 포기야”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말에 일부 외국 팬들은 “부탁이야. (최)종훈이 포기하지 말아줘”라는 댓글을 남겼지만 “포기야”라는 답글을 남기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최종훈은 승리의 버닝썬 사태가 불거지며 함께 논란에 언급됐다. 승리와 절친한 연예인들의 카카오톡 대화방이 공개되며, ‘아오이라멘’까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최종훈이 멤버가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진 것이다.
이어 최종훈이 대화방 멤버였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특히 음주운전을 하고 이 사실이 언론 보도가 되지 않게 청탁했다는 것도 언급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최종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잇따른 사건에 연루되어 물의를 빚은 최종훈에 대해 금일 자로 FT아일랜드 탈퇴를 결정하였습니다. 당사는 이번 사안에 대해 사실을 감추거나 덮으려는 의도가 없음을 명확하게 밝힙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서, 오래전 일을 본인이 기억하는 부분에 대해 상호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최대한 본인에게 확인 과정을 거친 후에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확하지 않은 입장 발표로 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고 밝혔다.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본인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나 불법 행위와 관련해 추가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어 이번 주 내로 경찰 조사를 성실하게 받을 예정입니다. 최종훈은 팀에서 영원히 탈퇴하고 연예계를 은퇴하기로 했습니다”면서 “앞으로 최종훈은 연예인의 삶을 접고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으로 살 것입니다. 당사 또한 최종훈이 사회적으로 용서받지 못할 언행을 하게 된 부분에 대한 책임을 면할 수 없기에 앞으로 사회의 일원으로서 올바른 인식을 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지도하겠습니다”고 전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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