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대만 인기 스타인 진백림이 승리 사태에 자신의 이름이 언급되는데 대한 심경을 밝혔다.
진백림은 17일 오전 자신의 SNS에 바닷가를 거니는 사진과 함께 짧은 메시지를 더했다. 진백림은 영어로 “친절을 베풀고, 무지를 용서하라. 무책임한 말들이 있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적었다.
앞서 대만 온라인 상에서는 왕대륙과 진백림이 버닝썬 클럽 DJ와 함께 찍은 사진, 두 사람이 승리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찍힌 사진 등을 근거로 두 사람이 승리의 버닝썬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았다. 두 사람은 승리, 정준영과 친분을 쌓아온 대만 스타다.
이에 왕대륙은 14일 중국 측 소속사를 통해 승리 사건과는 무관하며, 모든 불법적 행위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혀 승리와의 관계에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네티즌에게 유언비어를 퍼뜨리지 말 것을 호소하며, 유포자에게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도 경고했다.
왕대륙이 입장을 밝힌 뒤 중화권 네티즌들은 이번에는 진백림을 향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이에 답하듯 진백림은 온라인상에 떠도는 이야기에 대해 “무책임한 댓글”이라고 지적하며 승리 사건과 본인은 무관함을 암시했다.
승리와 정준영은 각각 성매매 알선, 불법 촬영 동영상 유포 혐의로 지난 14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중국 웨이보, 진백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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