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조커’의 토드 필립스 감독이 봉준호 감독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토드 필립스는 “지난 10여년의 미국을 살펴보면, 전세계에서 만들어진 영화를 볼 기회가 많아진 것 같다. 새로운 감독님과 영화를 만났다”면서 26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CGV에서 진행된 ‘조커’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봉준호 감독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기생충’ 같은 경우는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보고 싶다. ‘옥자’는 넷플릭스로 봤는데, 굉장히 아름다운 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나라에서 훌륭한 작품이 나오고 있고, 전과는 달리 만들어지기 때문에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커’는 조커의 서사를 다룬 영화로,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오는 10월 2일 국내 개봉.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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