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레이먼 킴과 김풍이 강기영의 선택을 받았다.
1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김래원, 강기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강기영의 냉장고 속 재료로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지난 5월 결혼한 강기영은 꿀 떨어지는 신혼생활을 자랑했다.
강기영은 냉장고 속 반려견 전용 맥주를 소개하며 “지금의 아내와 연애 때부터 강아지 푸푸를 함께 키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내와 이별할 뻔한 적이 있다. 아내가 푸푸에게 ‘이제 엄마 없으니까 아빠 말 잘 듣고’라고 말하는 순간 뒤에서 오열했다. 강아지 덕분에 이별을 모면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유부남 선배들에게 “신혼생활을 즐길지, 아이를 빨리 가져야 할지 고민”이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평소 ‘냉부해’ 팬이라고 밝힌 김래원은 셰프들이 눈앞에서 요리하는 것이 신기하다는 듯 직접 사진을 찍으며 관심을 표했다. 김래원은사진을 찍으러 자리에서 일어나다 삐끗하는 등 반전 매력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강기영의 맛깔나는 입담과 김래원의 반전 매력과 함께 본격적인 음식 대결이 펼쳐졌다.
레이먼 킴과 송훈 셰프는 강기영이 가장 좋아하는 ‘소고기’를 재료로 ‘캠핑클럽’ 콘셉트의 요리를 했다. 레이먼 킴은 ‘오 나의 소고기님’, 송훈은 ‘브루쿨린 바비큐’를 만들었다. 결과는 레이먼 킴의 승이었다.
이어 유현수와 김풍의 ‘내 입맛이 알고 싶다’ 대결도 펼쳐졌다. 결과는 자극적이지 않은 김풍 요리가 강기영의 선택을 받았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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