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배우 권상우의 트레이너가 권상우의 몸상태에 대해 “20대 수준이다”고 극찬했다.
김찬오 에이디스 짐 대표는 12일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 주연을 맡은 권상우에 대해 “온갖 고생 다하고 유독 부상이 많았던 작품이다. 완벽한 액션신에 놀랐고 단 1초도 눈을 뗄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김찬오 트레이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권상우가 이번 영화에 앞서 준비했던 과정을 소개했다. 권상우는 이번 작품을 위해 생애 처음으로 식이요법을 하게 됐다는 것. 영화 촬영 3개월 전부터 혹독한 트레이닝을 시작해 권상우는 총 6kg을 감량하고 체지방도 9%대로 유지했다.
권상우는 “‘귀수’에서 전보다 더 좋은 근육질 몸매를 보여줘야 한다. 조각칼로 그은 듯한 데피니션 좋은 몸을 만들고 싶다”고 김찬오 트레이너에게 요구했다고.
트레이너에 따르면 권상우는 스케줄이 없는 날은 매일 운동에 집중했고 식이요법의 80~90%를 지키면서 몸을 완성했다. “먹고 싶은 것은 조금 먹어야겠다”며 ‘치팅데이’를 갖고, 대신 그런 날은 더 강도 있는 훈련으로 집중력 있게 운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찬오 대표는 “권상우는 기본적으로 운동을 꾸준히 해왔고, 평상시에 건강에 관심이 많아서 몸 컨디션이 좋은 편이었다. 체력 상태가 거의 20대와 같았다”면서도 “혼자서 오랜 기간 운동을 해왔기에 리듬감, 속도 콘트롤이 되지 않았다. 잘못된 운동 습관을 버리고, 운동 속도 콘트롤, 리듬감 있는 트레이닝을 해주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에이디스 짐,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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