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그룹 크레용팝의 금미가 같은 팀 멤버 소율에 이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그의 결혼 소식에 축하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금미는 오는 23일 서울 모처에서 동갑내기 사업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9일 TV리포트 단독 보도). 금미의 예비신랑은 미국에서 사업을 하는 사업가로 오랜 기간 만나 사랑을 싹틔운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웨딩 화보에서 금미는 단아하면서도 수줍은 예비신부로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내고 있다.
또 금미는 결혼 소식과 함께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금미는 이날 오후 자신의 팬카페에 남긴 자필편지에서 “다가오는 2월 23일 한 남자의 아내가 됩니다. 그리고 곧 한 아이의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남겼다.
이어 “갑작스럽게 결혼소식을 알려 많이 놀라셨을 테지만, 팬 여러분들께서 따뜻한 축복으로 반겨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아요”라고 알렸다. 현재 금미는 임신 10주차에 접어든 상태다.
크레용팝 첫 품절녀는 막내 소율이다. 소율은 H.O.T. 리더 문희준과 13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 2017년 2월 결혼에 골인해 3개월 만에 딸 잼잼을 낳았다. 이후, 지난해 6월부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얼굴을 비추고 있다.
지난해 12월 금미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크레용팝 멤버 초아, 웨이와 함께 먼저 결혼한 소율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소율이 “우리가 (이야기를) 거의 오픈했는데, 갑자기 나한테 어떤 큰 게 오니까 못 말했다. 그거에 대한 죄책감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금미는 “많이 힘들고 그랬지?”라며 소율을 이해하며 감동을 줬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로자스포사, TV리포트 DB, 금미 인스타그램, KBS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