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정철민 PD가 7년간 몸 담은 SBS ‘런닝맨’을 떠나는 소감을 밝혔다.
5일 정철민 PD는 TV리포트에 “오는 18일 ‘런닝맨’ 마지막 녹화를 한다”면서 “제가 11년차 PD인데, 7년 동안 ‘런닝맨’과 함께 했다. 오랜 시간 함께한만큼, 마음이 이상하다”고 밝혔다. 또한 “멤버들이 새로운 도전에 대해서 행복을 빌고, 박수를 쳐줬다”고 덧붙였다.
정철민 PD는 지난 2010년 SBS 입사 후, 바로 ‘런닝맨’을 맡았다. 이후, 2016년부터 이환진, 박용우 PD와 3인 체제로 메인 PD로 프로그램을 맡았으며, 2017년에는 전소민, 양세찬을 영입했다. 이후 혼자 프로그램을 이끈 그는 ‘런닝맨’의 제2의 전성기를 썼다는 호평을 받았다.
정철민 PD의 후임으로는 ‘런닝맨’에서 조연출을 맡았던 최보필 PD가 낙점됐다. 정철민 PD는 “보필이가 4년 정도 ‘런닝맨’과 함께 했다. 책임감 있게, 잘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철민 PD의 마지막 녹화분은 미정이며, 최보필 PD는 2월 말부터 연출을 맡는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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