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레이디스코드 애슐리가 폴라리스를 떠나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손편지에 담아 공개했다.
애슐리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7년 감사했습니다.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손편지와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손편지에서 “사실 레블리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해서 아쉽고 미안한 마음이 크지만 레이디스코드의 활동은 잠시 멈추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혼자로서 첫 시작이어서 두렵기도 하지만 앞으로 아이돌이 아닌 최빛나, 애슐리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이 응원해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공개한 사진엔 故리세, 故은비와 함께했던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의 추억이 한껏 담겨 있어 뭉클함을 자아낸다.
다음은 애슐리 손편지 전문.
사랑하는 레블리 여러분께.
안녕하세요 레이디스코드 애슐리입니다.
요즘 많이 추운데 다들 따뜻하게 입고 다니고 계시죠?
저희와 레블리가 함께한 지 벌써 7년이란 세월이 지났네요..
그동안 기쁜 일도, 그리고 슬픈 일도 참 많았는데, 기쁠 땐 레블리와 함께해서 더욱더 행복했고, 힘들 땐 곁에 있어준 레블리 여러분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계속 나아갈 수 있었어요.
사실 레블리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해서 아쉽고 미안한 마음이 크지만 레이디스코드의 활동은 잠시 멈추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혼자로서 첫 시작이어서 두렵기도 하지만 앞으로 아이돌이 아닌 최빛나, 애슐리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이 응원해 주세요.
무엇보다 리세 은비 소정 주니와 함께 레이디스코드라는 그룹으로 활동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했어요.
소중한 추억들 고마워요. 멤버들 그리고 레블리.
많이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소정 김주미 애슐리 저희 셋 각자의 새로운 길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동안 함께한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식구들도 감사합니다! 여태까지 받았던 사랑 평생 잊지 않을 게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레이디스코드 애슐리 올림-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애슐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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