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김기덕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인간의 시간’이 베일을 벗었다.
25일 김기덕필름 소속 감독이자 ‘인간의 시간’ 프로듀서를 맡은 김동후 감독에 따르면 ‘인간의 시간’은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의 사람들이 군함을 타고 여행을 하는 이야기다. 군함 안에서 도덕과 윤리를 넘어 다양한 인간의 욕망을 보여줄 예정.
특히 ‘인간의 시간’ 캐스팅에는 후지이 미나, 장근석, 안성기, 류승범, 이성재, 오다기리 죠, 성기윤 등이 최종 확정 됐다.
‘인간의 시간’에서 후지이 미나는 이브 역을, 장근석은 아담 역을 각각 맡았다. 또한 신 노인역에 안성기, 조폭 보스 역에 류승범, 정치인 역에 이성재, 함장 역에 성기윤, 이브의 남자 친구 역에 오다기리 죠가 특별 출연한다.
이로써 안성기, 이성재, 장근석, 후지이 미나는 ‘인간의 시간’을 통해 김기덕 감독과 첫 작업을 함께하게 됐다. 류승범은 전작인 ‘그물’에서, 오다기리 죠는 ‘비몽’ 이후 9년 만이다.
한편 ‘인간의 시간’은 오는 6월 초 크랭크인에 들어간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김기덕필름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