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솔로가 유닛을, 그리고 그룹을 완성한다. 점차 확장되는 세계관은 이달의 소녀 데뷔를 더욱 기대케 한다.
21일 정오 그룹 이달의 소녀의 데뷔 전 유닛그룹 오드아이서클의 첫 미니앨범 ‘Mix&Match’가 발매됐다. 이달의 소녀의 향후 완성된 그림을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주겠다는 것. 점점 깊어지는 소녀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 상징과 은유를 곳곳에 심어놨다는 설명이다.
소속사 측은 “오드아이써클은 ‘이달의 소녀 1/3’ 소녀들과의 연결고리를 퍼즐처럼 숨겨놓았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새로운 소녀가 오드아이써클을 중심으로 공전한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Girl Front(걸 프론트)’는 소녀들의 솔직한 사랑을 노래한다. 당당하게 사랑을 표현하고, 마음에 드는 남자에게 먼저 고백할 수 있는 세 소녀다. 멤버 김립의 ‘Eclipse’, 진솔의 ‘Singing in the Rain’, 최리의 ‘Love Cherry Motion’이 한 곡 안에서 Mix & Match되는 구조를 띤다. 그렇게 세 개의 달(ODD)이 모여 한 팀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눈을 뗄 수가 없어 너와 나의 Eclipse”로 시작되는 ‘걸 프론트’는 사랑에 빠진 소녀의 순수함이 담겼다. 아직 사랑이 뭔지 모르지만, 마냥 조르고 싶은 마음도 내비쳤다.
“점점 뜨겁고 점점 못 말려 점점 다가가 심장이 뛰어 Cool 어떡해 나 Cool 이런 내 맘”으로 확장되는 마음은 곧 소녀들의 당찬 고백으로 연결됐다. 단 둘이 있는 순간, 사랑이 이뤄지는 순간을 꿈꿨다.
“점점 가까이 점점 내 곁에 점점 다가가 심장이 뛰어 Cool 식혀줄래 Cool 내가 먼저 Woo- 사랑한다 말해”
‘걸 프론트’ 뮤직비디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케이션으로 진행됐다. 세 멤버의 비주얼 부각에 초점을 맞췄다. 멤버들은 공터와 스튜디오를 오가며 얼굴과 몸매의 장점을 적극 어필하며 오드아이써클, 그리고 이달의 소녀를 기대케 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걸 프론트’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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