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지난 8일을 끝으로 전 소속사인 쟈니스 사무소와의 계약이 종료된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 카토리 싱도 등 SMAP 전 멤버들이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11일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SMAP 전 멤버 3인은 향후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신문 광고를 통해 전할 것을 고려 중이다. 한 관계자는 매체에 “3명이 합동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쟈니스 사무소 퇴사 후 명확한 입장이 없었던 만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메시지 발표 시기는 이달 말.
신문 광고는 SMAP 팬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매체다. SMAP의 팬들은 데뷔 25주년 기념일이던 지난해 9월 9일 도쿄 신문 조간 광고란을 축하의 메시지로 도배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화제를 모은 바. 지난해 12월 31일에는 아사히 신문 조간에 8페이지에 걸쳐 해체하는 SMAP을 응원하는 광고를 게재하기도 했다.
SMAP의 세 멤버가 메시지 전달 수단으로 신문을 택한 것은 팬들을 위한 배려라는 게 스포니치 아넥스의 설명이다. 관계자는 “팬을 안심시키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신문을 택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후지TV ‘SMAPxS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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