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아역 허율이 ‘마더’ 주인공을 꿰찼다.
12일 복수의 방송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허율은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김철규 연출)에 캐스팅 됐다.
‘마더’는 학대받는 소녀를 납치하고 그 소녀의 어머니가 되기로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동명 일본드라마의 리메이크 드라마. 이보영이 일찌감치 ‘마더’ 주인공으로 낙점된 바 있다.
특히 ‘마더’ 제작진은 소녀 역할을 두고 오랜 시간 아역 오디션을 진행했다. 주요 배역인 만큼 제작진도 공을 들인 것. 허율은 무려 4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의 영광을 안았다. 다만, 연기 경험이 전무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
‘마더’는 방영 당시 일본의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신인상, 감독상, 각본상을 휩쓸 만큼 작품성과 화제성까지 모두 잡은 걸작으로 주목 받았다. tvN이 리메이크를 확정 지으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 이보영과 허율 이외에 이혜영 이재윤 고성희 등이 출연하며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한편 ‘마더’는 ‘부암동 복수자들’과 ‘슬기로운 감빵생활’ 후속으로 내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올리브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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